단거리·단기 여행 강세, 아시아권이 압도적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에는 뚜렷한 흐름이 보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일본과 대만, 합리적인 비용의 동남아 휴양지가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나 짧은 휴가에는 2~3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일본과 대만이 강세를 보이고, 장기 휴가에는 다낭과 발리 같은 휴양지가 선택되는 패턴이 뚜렷합니다. 최근 항공 예약 통계와 여행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BEST 10을 정리해봤습니다.
1.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가장 부담 없는 해외여행지로 꼽힙니다. 텐진 지하상가 쇼핑과 하카타 라멘 투어, 그리고 유후인·벳푸 온천 당일치기까지 가능해 2박 3일 여행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여행 팁: 인기 식당은 웨이팅이 긴 편이므로 미리 시간대를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산: 약 50~70만 원.
2. 오사카 (일본)

먹거리와 쇼핑, 테마파크까지 모두 갖춘 오사카는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만능 여행지’로 불립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교토·고베와 묶어 간사이권을 즐기는 자유여행객까지 다양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MZ 포인트: 도톤보리의 네온사인 거리와 길거리 음식은 SNS 인증샷 성지로 불립니다.
👉 예산: 70~90만 원.
3. 도쿄 (일본)

세계적인 대도시 도쿄는 미식, 패션, 문화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여행지입니다. 아사쿠사의 전통 거리, 하라주쿠와 시부야의 젊은 감각, 그리고 디즈니랜드의 테마파크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 추천 루트: 아사쿠사 → 하라주쿠 → 시부야 → 디즈니랜드.
👉 예산: 80~100만 원.
4. 방콕 (태국)

방콕은 다양한 체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낮에는 왕궁과 사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아시아티크 야시장과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와 스파까지 더하면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 여행 팁: BTS 스카이트레인으로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예산: 70~100만 원.
5.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는 가까우면서도 음식과 문화가 다채로운 도시입니다. 스린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 지우펀의 감성적인 골목길, 그리고 타이베이 101 전망대의 야경까지 짧은 일정에도 알찬 경험을 제공합니다.
👉 추천 루트: 스린 야시장 → 지우펀 → 타이베이 101 전망대.
👉 예산: 60~80만 원.
6. 상하이 (중국)

상하이는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와이탄의 야경은 필수 코스로 꼽히며, 상하이 디즈니랜드 역시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MZ 포인트: 신천지의 세련된 카페 거리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오후가 인기입니다.
👉 예산: 70~90만 원.
7. 다낭 (베트남)

다낭은 미케비치의 아름다운 해변과 세계 최장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바나힐로 유명합니다. 밤에는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노란 불빛이 물든 거리를 걸으며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MZ 포인트: 바나힐의 골든브리지는 인증샷 필수 코스입니다.
👉 예산: 70~100만 원.
8. 나트랑 (베트남)

나트랑은 깨끗한 해변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조트로 사랑받는 휴양 도시입니다. 빈펄 리조트와 워터파크,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준비되어 있어 커플과 가족 여행객에게 모두 적합합니다.
👉 추천 루트: 빈펄랜드 → 해양 액티비티 → 야시장 투어.
👉 예산: 60~90만 원.
9.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는 ‘허니문 천국’으로 불리며 여유와 힐링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피니티 풀, 발리 스윙 체험, 요가 리트릿이 특히 인기를 끌며, 자연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여행을 제공합니다.
👉 추천 루트: 우붓 시장 → 스미냑 비치 → 발리 스윙.
👉 예산: 100~150만 원.
10. 세부 (필리핀)

세부는 스노클링과 호핑투어가 유명한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막탄 섬의 리조트에서 여유를 즐기고, 카와산 폭포에서 시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물가 덕분에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추천 루트: 막탄 섬 → 세부 시티 → 카와산 폭포 투어.
👉 예산: 70~100만 원.
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
올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해외 여행지는 단연 아시아 도시들과 휴양지였습니다. 짧은 연휴에는 후쿠오카와 오사카처럼 부담 없는 여행지가, 긴 휴가에는 다낭과 발리처럼 여유로운 휴양지가 선택되었습니다. 이처럼 여행지는 단순히 지도를 펼쳐 고르는 곳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꼭 맞는 시간과 경험을 선물해주는 공간입니다.
어쩌면 이 리스트 속 도시 중 하나가 당신의 다음 여정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휴가에는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