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iran Rijavec)
태국경찰청은 500밧 미만의 교통법 위반 범칙금에 한해 2016년 1월 15일까지 ‘새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범칙금 100밧 할인 이벤트는 태국의 사닛 경찰청장의 제안 때문에 2015년 12월 15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로,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서 교통법 위반 범칙금을 할인하여 태국 수도경찰청의 대국민 호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적용대상자는 500밧 이하의 범칙금 고지서를 받은 사람에 한하며 헬멧 미착용, 안전벨트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상 심각한 위협을 주지 않는 작은 위반사항에만 해당한다.
일부 법률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로 인해 단속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져 범죄율이 증가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태국 경찰 측은 중범죄에는 평소처럼 강력한 처벌을 할 계획이라 문제 될 것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소스/사진 : 한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