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하늘길이 또 한 번 넓어졌다. 지난 2016년 7월 11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아시아나 항공 자회사 에어서울(RS)이 3대의 항공기로 운항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2대의 항공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저가항공사들이 노후된 비행기로 운영된다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에, 에어서울은 비교적 최신형 기종인 A321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입한 비행기의 171석을 196석으로 개조해 다른 저가 항공사들과 동일하게 이코노미 단일 좌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제 첫 비행을 시작한 에어서울의 운항계획과 예약방법을 소개한다.

에어서울 국내선 운항계획

노선 : 김포 – 제주

취항기간: 2016년 7월 11일(월) ~ 9월 30일(금)

운항횟수: 주 4회

예약방법 : 아시아나항공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

현재 아시아나 항공이 제주 노선을 제외한 국내선 전 노선을 할인 판매하는 중인데, 앞으로 국내선을 에어서울로 완전히 넘길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에어서울 국제선 운항계획

출발지 : 인천

스케줄 : 주간 – 일본, 중국 노선 / 야간 – 동남아 로 운항 예정.  2017년부터 더욱 다양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

일본 노선

아시아나 항공이 주3회 운영하던 인천 – 시즈오카, 인천 – 다카마쓰 노선을 주5회로 늘리고, 다른 노선은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인천 – 다카마쓰 / 2016년 10월 7일부터 주 5회(월,화, 수, 금, 일)

인천 – 시즈오카 / 2016년 10월 8일부터 주 5회(월, 화, 목, 금, 토)

인천 – 나가사키 / 2016년 10월 18일부터 주4회(화, 수, 금, 일)

인천 – 히로시마 / 2016년 10월 20일부터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인천 – 요나고 / 2016년 10월 23일부터 주3회(화, 금, 일)

인천 – 토야마 / 2016년 10월 31일부터 주3회(월, 수, 토)

인천 – 우베 / 2016년 11월 28일부터 주3회(월, 수, 토)

중국 노선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노선을 신청한 상태로. 마카오는 신규취항한다.

인천 -마카오 / 2016년 10월 22일부터 주 7회

동남아시아 노선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3개국 4개 노선을 신청했고, 이 중 일부 도시를 아시아나항공으로 부터 넘겨받아 운항을 시작할 예정

인천 – 시엠립 / 2016년 10월 8일부터 주4회

인천 – 코타키나발루 / 2016년 10월 18일부터 주7회

 

취항시작 : 2016년 10월 7일(금)

예약시작 : 2016년 8월 8일(월)~

예약방법 : 8월 8일에 정식 오픈 할 에어서울 예약사이트 이용

현재 에어서울은 공식 사이트를 구축하는 중이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airseoul)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에어서울이 신청한 국제선 노선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에서 탑승률이 낮은 노선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지역의 경우, 오키나와를 제외하고는 수요가 높은 노선은 빠져있다. 앞으로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중장거리 노선 및 비즈니스석 수요는 아시아나항공에 맡기고, 기존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중형항공기를 이용해서 관광지, 저수요 도시로 취항하려는 계획을 엿볼 수 있다.

최근 저가항공사 사이의 경쟁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경상남도도 최근 밀양에 거점을 둔 ‘남부에어(가칭)’ 추진의지를 밝혔는데, 설립된다면 국내 일곱 번 째 저가항공사가 되며 내년 12월 운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저가항공사의 등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항공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라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가격경쟁으로 인한 서비스 질적 저하와 위기 대처에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저가항공사들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극복해야만 할 과제일 것이다. 이제 날개 짓을 시작해 10월부터는 세계의 하늘길로 진출할 에어서울이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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