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여행허가제인 ESTA와 마찬가지로 2016년 3월 15일부터 캐나다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 (eTA) 가 의무화 된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아직 전자여행허가제를 숙지하지 못한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9월 말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원칙적으로는 3월 15일부터 캐나다 정부의 전자여행허가 사이트에서 신청한 사람들만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지만, 유예기간 동안에는 적법한 여행 서류를 가졌다면 예전처럼 복잡한 절차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다.

캐나다의 전자여행허가제는 2015년 8월부터 도입 되었으나 그동안 원활하지 못한 운영으로 외국인여행자들에게 원성을 샀다. 지나치게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거나, 72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승인결과가 몇 주가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유예기간 발표로 예전처럼 여권과 왕복항공권을 지참하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지만, 캐나다 입국심사관에 의해 따로 입국심사를 받고 다음 번 캐나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전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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